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8대 민원은? ⑤종합병원 유치 ⑥씨사이드파크 활용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8대 민원은? ⑤종합병원 유치 ⑥씨사이드파크 활용
  • 이준호 기자
  • 승인 2018.07.16 01: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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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사이드파크 조감도 (사진=인천시설관리공단)
씨사이드파크 조감도 (사진=인천시설관리공단)

[영종뉴스 이준호 기자] 편집자 주 : 지방선거 이후 영종국제도시를 꾸려갈 새로운 자치단체장들의 취임에 즈음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영종도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8대 민원을 정리해보았다. 8대 민원은 중요도를 고려치 않은 무순이다.  

 

5.종합병원 유치 (인천시 경자청 투자유치과)

중구 영종도 전체 인구는 7만여명, 공항상주인구 5만여명이다. 공항 1일 이용객 유동인구는 10만여명이다. 영종지역 아파트 입주는 2년 내에 7000세대가 된다. 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영종도에는 응급실이 있는 종합병원도 없다. 시각을 다투는 응급환자는 인천시내 종합병원까지 40분을 목숨 걸고 달려야 한다. 주민들은 영종국제도시의 규모에 걸맞게 종합병원 유치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현재 인천시와 LH공사는 주민이 당장 필요한 시설인 학교, 병원은 외면하고 주민이 원치도 않는 봉안당 건설을 고집하고 있다. 입주민이 지불한 LH예산 120억원으로 봉안당을 짓겠다고 합니다. 봉안당 보다 응급실 기능을 갖춘 종합병원이 우선이다. 민간종합병원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영종도에 강제로 유치 할 수 없다면, 지방자치단체인 인천광역시가 공공의료원을 영종도에 건설할 수 있다. 인천시립의료원인 인천의료원을 영종도에 건설하면 된다. 응급실 기능을 갖춘 150병상규모 종합병원 가칭 영종병원을 건설할 것을 주민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었다.

백령도에는 인천의료원 백령병원이 운영되고 있고, 강화도에도 공공병원이 운영되고 있다. 전국의 인구 10만 이하 군지역에도 종합병원 하나 쯤은 운영되고 있는데 영종국제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없다. 인천시와 중구가 영종도에서 거둬간 1년 세금이 매년 평균 2,500여억원이나 되는데 영종국제도시에는 종합병원이 없다.

6. 씨사이드파크 물놀이공간 (인천시 경자청)

송도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워터프론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영종도는 송도보다 더 좋은 입지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관광투자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영종 씨사이드파크 염전체험장 바로 옆에는 바다물이 들어올 때 바다물을 저수했다가 염전체험장소로 보내는 소류지가 있다. 영종 주민들은 이곳을 바로 옆 캠핑장과 연계해 물놀이 장소로 개발해 볼 것을 건의하고 있었다. 밀물 때 들어오는 바닷물을 가두는 수문만 보수하면 되기에 큰 예산도 필요 없다. 장소가 꽤 넓어 작은 오리배는 물론 카누, 카약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 밖에 씨사이트파크에는 물놀이고원과 아쿠라임을 들여놓으면 좋겠다는 민원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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