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8대 민원은? ① 상징탑 ② 공항철도 수도권통합환승할인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의 8대 민원은? ① 상징탑 ② 공항철도 수도권통합환승할인
  • 영종뉴스
  • 승인 2018.07.12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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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공항철도

편집자 주 : 지방선거 이후 영종국제도시를 꾸려갈 새로운 자치단체장들의 취임에 즈음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영종도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8대 민원을 정리해보았다. 8대 민원은 중요도를 고려치 않은 무순이다.

1. 상징탑 건립 (인천시-경자청 기획과)

많은 주민들은 하늘도시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존에 추진했던 상징탑 건립 재추진을 요구했다.

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송산을 기점으로 짚와이어 시설을 만들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그것보다 랜드마크 타워에서 출발해야 한다고 보는 주민들이 많았다. 아직까지 “영종도”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는 시설물은 인천공항 뿐이다. 어느 도시나 마찬가지로 상징탑이 주는 의미는 타워 그 자체만으로도 관광명소가 될 수 있고 주변 관광투어의 기점으로 활용 될 수 있다.

2. 영종지역 공항철도 수도권통합환승할인 적용 (국토부.기재부.인천시)

수도권 통합환승제도 대상인 공항철도가 인천의 영종도지역에는 시행되지 않고 있다. 수도권 통합환승요금제는 인천, 서울, 경기도와 국토교통부가 협의를 통해 공항철도를 포함한 수도권 전철 27개 노선과 버스에 대해 갈아타는 교통수단과 환승횟수에 상관없이 총 이동거리만큼 운임을 내고 할인 혜택을 받는 제도다. 그러나 주민들은 공항철도의 경우 유독 인천 구간만 통합환승할인제도를 적용하지 않아 해당 지역의 발전을 저해하고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고 있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었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공항철도 요금체계를 이원화하여 서울역에서 청라역까지는 도심이라 하여 환승할인 혜택을 준다. 그러나 영종~공항 구간은 환승할인 혜택을 주지 않고 있어 영종주민은 비싸게 공항철도를 이용한다. 이 때문에 실제로 영종역이 개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영종지역 주민들은 버스를 타고 청라역까지 이동하여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실정이다. 같은 노선에 요금체계를 달리하는 곳은 전국에서 공항철도가 유일하다. 게다가 영종도 노선은 버스와의 환승도 되지 않아 1일 2,800원의 요금을 더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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