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에 무의대교 공사장 먼지까지…숨막히는 영종도
미세먼지에 무의대교 공사장 먼지까지…숨막히는 영종도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1.17 0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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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확장공사장, 먼지 가림망, 분진망, 세륜기 조차 없어
▲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확장공사장
▲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확장공사장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최근 최악의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지고 있고, 대기질이 최악인 시점에 4월말에 개통 예정인 무의대교 연결도로 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확장공사장에 먼지 가림망, 분진망은 커녕 세륜기 조차 마련되어 있지 않은체 공사가 계속되면서, 주변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공사장에서 날라 오는 먼지 등으로 인하여 매우 불쾌함을 느끼고 있다.

16일 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공사 현장엔 기존 도로를 확장하면서 제방도로와 바닷가 사이에 매립하는 흙더미가 쌓인 채로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기존도로를 사용하면서 공사가 이루어지는 관계로 도로를 이용하는 이용객과 주변 주민들이 이곳에서 날라오는 먼지를 고스란히 마시게 되면서, 매우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

▲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확장공사장
▲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확장공사장

공사관계자는 비산먼지 등으로 인한 불편을 알면서도, 빠듯한 공사일정과 최근 날씨가 추우지면서 공사장 주변 도로에 물을 뿌리게 되면 도로가 얼어서 안전사고가 날수도 있기 때문에, 물을 뿌리지 못하고, 공사장 입구에 있어야 하는 세륜기 조차, 무의대교 입구에는 설치 되어 있지만 제방도로 입구에는 설치를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용유 잠진도간 제방도로 공사로 인해 발생하는 먼지 등은 공사일정과 날씨로 인해, 막을수 있는 방법은 없다고 한다.

2월말까지 예상되는 공사가 마무리 될 때까지는 고스란히 먼지를 마시면서 제방도로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현실이다.

▲잠진도
▲잠진도

무의대교공사를 책임지고 있는 인천경제청은 먼지 발생 방지 대안을 조속하게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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