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긴급 회의 개최, 대규모 건설사업장 강풍 대비 안전점검
인천 중구,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긴급 회의 개최, 대규모 건설사업장 강풍 대비 안전점검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2.09.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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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경사지 등 중점점검 시설 지정해 예찰활동 강화…대규모 건설사업장 강풍 대비 안전점검 -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김정헌)는 초강력급으로 예상되는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2일 오후 중구 재난상황실에서 태풍 대비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박영길 부구청장 주재로 개최된 이날 회의에서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 등을 확인하고, 재해취약시설을 관리하는 8개 부서장이 참여해 사전점검 및 피해 시 복구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재해위험시설물, 농축산시설물, 산사태취약지역, 급경사지 등의 중점점검시설을 지정해 사전점검 및 예찰활동 강화와 대규모 건설사업장에 대한 강풍에 대비한 안전점검에 중점을 뒀다.

또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상습침수구역에 대한 하수관거 내 침전물 준설로 통수능력을 확보하고, 도로 상 빗물받이에 쌓여있는 쓰레기 등 협착물 제거를 실시,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 방안을 시행키로 했다.

박영길 부구청장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서 과하다 할 정도의 철저한 사전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주민들께서도 외출을 자제하고 기상예보를 주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 중구,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긴급 회의 개최
인천 중구, 제11호 태풍‘힌남노’대비 긴급 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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