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남기호 기자] 인천시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양미희)의 '시니어건강지도사’는 인천시 특화사업으로, 노인일자리 활동 중 일어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건강관련 정보나 건강체조를 지도하는 사업이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직접 출근하며, 활동 전에 스트레칭과 건강체조를 알려준다. 이러한 준비운동은 몸을 충분히 풀어주기 때문에 안전사고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시니어건강지도사의 활동 이후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의 안전사고율은 2021년 상반기 대비 하반기 63% 감소하였다.
건강체조는 대중적인 노래와 쉬운 동작으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동년배의 지도하에 서로 공감해주고 잘 참여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이 사업의 장점이다. 현재는 코로나로 인한 실내활동 제약으로 다양한 대상자를 만나기 어렵지만, 야외활동을 중심으로 주민들에게 영역을 넓혀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힘 쓸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 개인방역을 철저히 하고 거리두기를 진행하는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이행하며 활동한다.
‘시니어건강지도사’를 포함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만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을 받고있는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032-214-57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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