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운서동 자생단체연합, 찾아가는 한마음 경로위안잔치 펼쳐
인천 중구, 운서동 자생단체연합, 찾아가는 한마음 경로위안잔치 펼쳐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10.18 11: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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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홀몸어르신 430명에게 맞춤형 건강꾸러미 전달
운서동 자생단체연합, 찾아가는 한마음 경로위안잔치 펼쳐
운서동 자생단체연합, 찾아가는 한마음 경로위안잔치 펼쳐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운서동 자생단체 연합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과 15일 이틀에 걸쳐 어르신 맞춤형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한마음 경로위안잔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그 동안 지역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모시고 개최하던 경로잔치를 대신하여 건강꾸러미를 가정으로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운서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새마을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손수 꾸러미를 포장하고 어르신들 가정에 가가호호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며 코로나19로 위축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응원했다.

운서동 자생단체연합, 찾아가는 한마음 경로위안잔치 펼쳐
운서동 자생단체연합, 찾아가는 한마음 경로위안잔치 펼쳐

이날 행사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운서동통장자율회, 삼목석산주민대책위원회, 중구농협공항신도시지점, 인천수협공항신도시지점, 영종새마을금고운서지점, 골든튤립호텔의 후원을 받아 마스크, 파스, 홍삼캔디, 잡곡 등 총 11종의 물품이 들어있는 풍성한 꾸러미가 마련됐다.

꾸러미를 받은 한 어르신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로잔치를 못하고 아쉬웠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생각하지도 못한 선물을 받아 정말 고맙다”며 “자생단체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운서동 자생단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지역 어르신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선물을 받으시고 작게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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