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무섭)는 영종 하늘도시 내에 위치한 ‘기분좋은날 STUDIO’(대표 한희석)와 지난 6일 사진 재능 나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스마트폰 사용 증가에 따라 가족 간의 소통이 단절되는 시대에 가족사진 촬영을 통한 가족 화합의 시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마을복지사업 ‘영일의 스케치북’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희석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STUDIO의 운영 또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역사회를 위해 기꺼이 재능 나눔에 동참했다. 또 마을복지사업 외에도 영종1동 보건복지팀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가정에 가족사진 촬영을 할인된 금액으로 제공하고, 청소년에게는 무료 증명사진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희석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가족 간에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나눔에 동참할 수 있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이무섭 영종1동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사업추진 협조에 그치지 않고 재능 나눔까지 결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과 결속 강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종1동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팀은 발굴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촬영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하고 가족 간 소통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