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코로나19와 지속되는 폭염으로 지친 취약계층을 위해 무더위쉼터를 7월 30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선 접근성과 편의성을 고려해 동 행정복지센터와 경로당을 무더위쉼터로 활용한다. 현재 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했으나, 폭염 특보(주의보, 경보)발효 시 확대 운영해 주말·공휴일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낮 시간 동안에도 개방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 따라 잠시 폐쇄했던 경로당은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를 중심으로 평일, 주말에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차 개방할 예정이다.
코로나19 행동수칙 등 철저한 방역 하에 무더위쉼터 이용자에게 필요한 생수, 부채 등을 제공해 무더위쉼터 이용에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할 예정이다.
홍인성 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구민들이 폭염으로 인해 이중고를 겪고 있어 안타깝다”며, “무더위쉼터에서 잠시나마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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