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선대위, “임기 1년 준수를 인천시민에게 확약하라”
배준영 선대위, “임기 1년 준수를 인천시민에게 확약하라”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1.07.1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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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후보 측에 ‘임기 1년 준수에 대한 공동 서약식’ 공개 제안
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배준영
국민의힘,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국회의원 배준영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국민의힘 소속 유일한 인천 국회의원인 배준영 후보가 인천시당위원장 출마를 선언하고 본격적인 당내 경선 준비에 들어갔다.

국민의힘 초대 대변인으로 활약하며, 당의 지지율 상승에 기여한 배준영 국회의원은 현재 인천 13개 국회의원 지역구 중 국민의힘 소속 유일한 현역 국회의원이며, 2년째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서 600조가 넘는 정부 예산을 심의하고 있다.

배 의원은 당 지도부로부터 중앙당 당직을 제안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현역 국회의원이 시당위원장을 수임한다는 전통을 지키기 위해 인천시당위원장을 맡겠겠다고 고사했다.

인천시당위원장은 2008년 18대 국회 이후 2019년 20대 국회까지 모두 시당위원장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역 국회의원이 맡아왔다.

현재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인천시장과 11명에 달하는 국회의원들에 대등하게 맞서며, 공약을 실천하고 인천시민의 숙원과제들을 해결할 정치력과 문제 해결 능력, 그리고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소통능력 등을 감안할 때 현역 국회의원이 인천시당위원장이 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2007년 인천시당에 몸 담은 이후 대선과 총선, 지선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갖춘 배 의원은, 1970년대생 젊은 활력으로 인천시당의 내년 대선과 지선 승리, 그리고 혁신을 가속화할 것이라는 점에서 지금 국민의힘 이준석號와 맞닿아 있다.

한편, 배준영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유정보 후보 측에서 ‘임기 1년 준수에 대한 약속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히며, 7월 19일(月) 국민의힘 인천시당에서 ‘임기 1년 준수 서약’에 공동 서명할 것을 공개 제안했다.

배 후보 선대위는 임기를 지킨다는 것은 유권자와의 윤리적인 약속이므로, 만약 임기 1년 준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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