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지난 2월 16일(일) 과천 12시 신천지 집회에 참석하고 돌아온 A씨가 3월 3일(화) 코로나19 확진환자로 양성 판정을 받아 인천의료원 음압병동에서 격리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확진환자 A씨(여, 48세, 부평구 거주)는 열감이나 감기 등 자각증상은 없었으나 과천 신천지 집회 참석 신도 전수조사 과정에서 확인됐으며, 3월 2일(월)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내원 후 검체를 채취하여 3월 3일(화) 오전 11시 3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의 동거인 총 3명(배우자 1명, 자녀 2명)에 대한 검체 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 되었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 가족접촉자는 14일간 자가격리 유지, 2차 검사결과에 따라 후속조치 예정
또한 확진환자 A씨의 거주지 인근과 점포를 방역 소독하고 폐쇄조치 하였고, 시 및 구 합동 역학조사관을 투입 보다 세부적인 이동경로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 확진자 동선
○ (2.16.) 13:30 신천지 과천교회 → 과천역 → 이수역 → 부평구청역(이상 지하철 이용) → 자택(부평구 소재, 도보이동)
○ (2.17.) 11: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부평구 소재) → 자택(도보이동)
○ (2.18.) 14:00 자택 → 부평구청역 → 대림역 → 대림재래시장 → 대림역 → 부평구청역 → 자택(역간 지하철 이용, 도보이동)
○ (2.19.) 11: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0.~2.21) 자택에만 머무름
○ (2.22.) 14: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3.) 11: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4) 11:00 자택 → 의원(부평구 소재) → 약국(부평구 소재)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5) 11: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6) 11: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7) 11:00 자택 → 의원(부평구 소재) → 약국(부평구 소재)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8) 11: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2.29) 11: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3.1) 14:00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3.2) 13:35 자택 → 부평구 보건소 → 정육점(부평구 소재, 이상 자전거) → 자택 → 확진환자 영업장 → 자택(도보이동)
○ (3.3) 11:30 자택 → 인천의료원 격리(구급차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