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소방서, 원룸밀집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확대
영종소방서, 원룸밀집지역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확대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9.10.31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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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 소화기함 및 화재예방 메세지(사진=영종소방서)
보이는 소화기함 및 화재예방 메세지(사진=영종소방서)

인천 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는 30일 중구 운남동 원룸밀집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과 화재예방 로고젝터를 설치했다”고 발표했다. 관내 운남지구는

원룸밀집지역으로 1,286세대(1,665명)가 거주하는 대단지로, 건물간격이 1~2m 밖에 안 돼 불이 나면 옆 건물로 쉽게 옮겨 붙을 수 있는데다 필로티 구조의 4층 이하 주택으로 소방규제 대상에서 제외돼 화재에 취약하다.

 

이에 영종소방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확대를 위해 주요 주택밀집지역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하여 화재 상황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하고, 친근하면서도 안정감을 주는 화재예방 로고젝터 이미지를 주변의 조명시설에 같이 배치하여 화재예방 안전수칙을 상시 홍보해 화재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

류환형 서장은 “화재예방시설물 설치는 화재사각지대 해소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지역주민의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는 효과가 더 크다”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안정된 화재예방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며“이번 사업으로 화재예방 분위기가 널리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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