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김영국 경위 와 조상현 순경, 자살기도자 신속하게 구조하여 화제
인천 중부경찰서 영종지구대, 김영국 경위 와 조상현 순경, 자살기도자 신속하게 구조하여 화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8.2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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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국 경위
김영국 경위
조상현 순경
조상현 순경

"아버지가 자살을 할 것 처럼 하고 전화를 끊었다" 한통의 전화로 영종지구대는 신속한 출동과 수색으로 자살 직전의 이모씨(60년생) 을 구조하여 화제가 되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25일 17시40분경 신고자로 부터 “아버지가 자살을 할 것 처럼 하고 전화를 끊었다”고 긴급 112신고를 접수했다.

 

순찰 1팀장(김영국 경위), 순찰차 근무(조상현 순경)는 긴급 현장 출동해 , 최초 자살기도자 위치값인 운북동 661-** 으로 출동하였으나 찾지 못하여 신고자와  통화   한 후 상황실과 공조하여 요구조자 위치가 외가집 부근이라 , 최종 확인하고 외가집을 찾았으나, 백운산 기슭으로 주변으로 주소가 되어 있었고, 주소가 불명한 공폐가가 많아서, 가가호호를 수색하였으나, 찾지 못했다.

그러던중, 순찰 1팀장 김영국 경위와 조상현 순경이 17시35분경 대문이 잠겨 있고, 내부에서 고의로 집기류 등으로 막아놓은 공폐가를 발견하였다.
김영국 경위는 직감적으로 바로 이집이다 판단하여, 신속하게 월담하여 마루문을 강제 개방하여 방으로 들어 갔다.
방안에는 세군데에 번개탄을 피워 놓고 자살을 시도하던 자살기도자를 발견하여 구조를 하였다.
순찰1팀장인 김영국 경위에 따르면 "자살기도자를 신속하게 구조하게 되여 한 생명을 구하게 되어 다행이라고 전하며,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큰일이 날뻔했다고 전하였다."
 

구조당시 타고 있는 번개탄
구조당시 타고 있는 번개탄

순찰1팀장인 김영국 경위는 자살 기도자 구조 소감에서 " 하루 빨리 자살기도자가 병에서 완쾌되고 가족들과 잘 지낼수 있길 바라면서, 2차 자살기도 예방에 기여하게 되어 긍지와 보람을 느낀다" 다고 전했다.
그리고, 신속한 출동과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인드로 뛰어준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끝으로 남겼다.[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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