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연평해전에서 전사한 故 윤영한 소령 추모식이 28일 10시 인천 송도고등학교 강당에서 개최하였다.
윤영하 소령 추모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은)와 송도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정규성)는 고 윤영하 소령 17주기 추모식을 그의 모교인 인천 송도고 강당에서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과 제2함대사령관, 배준영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부회장 등 많은 내외분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추모식, 2부 헌화 등으로 진행되었다.
인천 송도고 출신의 고 윤영하 소령은 1996년 해군사관학교(50기)를 나와 해군 소위로 임관했다. 2002년 6월29일 참수리고속정 357호의 정장으로, NLL을 넘어 침투한 북한 해군과 교전하다 전사했다.
이날 참석한 많은 내외빈은 당시의 아픔을 나누면서, 두번 다시 이런일이 없어야 하고, 만약, 이런일이 생긴다면 적을 초전박살 내겠다는 군인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경욱 자유한국당 국회의원은 현 정치 분위기와 관계없이 이번 북한 목선 사건같이 군경계망이 허술하게 경계망이 뚫려지지 않도록 철저한 근무를 당부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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