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 본격 추진
인천 중구, 어린이집 통학버스 안전점검 본격 추진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6.25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안전장치 정상 작동, 불법개조 여부, 차량상태 및 의무교육 이수 여부 등 확인 -
- 점검 통과한 차량은 통학버스 등록 스티커 부착 예정 -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24일부터 인천지방경찰청과 함께 어린이 통학버스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원도심 지역의 어린이집 통학버스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인천항 8부두에서, 영종국제도시는 오는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하늘초등학교 인근에서 점검이 실시되며, 특히 이번 점검은 자율참석을 원칙으로 하고 불참하는 어린이집 통학버스는 향후 교통안전법에 따른 점검 등 엄격한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점 점검 사항으로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장치 정상 작동, 불법개조 여부 등 차량 상태와 의무교육 이수여부 등 운영사항을 같이 확인하여 특이 문제가 없는 차량에는 통학버스 등록 스티커를 부착하고 경찰서 및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감독기관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며 불법 구조변경이 적발되면 형사 입건된다.

특히, 이번 합동 점검은 지난 달 2명의 어린이의 목숨을 잃은 축구클럽 교통사고 후 어린이 통학차량에 안전점검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되었다.

이와 더불어 구는 통학차량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각 어린이집에 통학차량 동승보호자 Q/A도 배포하여 점검 내용에 대한 안내 및 홍보도 병행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어린이들은 우리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안타까운 사고가 나서는 안된다는 생각으로 이번 점검을 추진하게 됐다”며, “점검기관은 꼼꼼하고 정확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어린이집 통학버스도 이번 일제점검에 적극 협조해 달라”라고 말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