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물류·호텔·서비스 분야 채용 기회 제공…취업지원·노인일자리 상담도 운영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2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공항철도 운서역 1번 출구 광장에서 ‘2026년 영종구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구직자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기업 채용관과 취업지원 상담관, 다양한 부대행사장이 운영됐다.
영종구청이 사전 발표한 행사계획에 따르면 직접·간접 참여기업은 40여 곳 규모이며, 현장에는 약 20개의 기업 채용 부스가 마련됐다.
■ 기업과 구직자 직접 만나는 현장 면접
이날 행사장에는 이력서와 구직 관련 서류를 준비한 시민들이 방문해 채용정보를 확인하고 기업 관계자들과 상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인천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항공·물류·호텔·관광·서비스 산업이 발달한 영종지역의 특성을 반영해 다양한 분야의 구인기업이 참여했다.
모집 분야는 물류사원, 기내청소, 기내식 세팅, 면세점 판매, 조리사, 주방보조, 호텔 객실관리, 특수경비, 주차관리 등이다.
구직자들은 기업별 채용 조건과 근무 형태를 확인하고 현장에서 면접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받았다.
■ 청년부터 중장년·어르신까지 맞춤형 취업지원
이번 박람회는 기업 채용뿐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를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인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항공일자리센터 등이 참여해 취업 관련 정보를 안내했으며, 영종구여성회관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 영종구노인인력개발센터의 노인일자리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특히 영종구노인인력개발센터 부스에서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참여와 취업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영종구자원봉사센터와 인천영종소방서 의용소방대도 참여해 다양한 안내 및 지원 활동을 펼쳤다.
■ 이력서 사진촬영·퍼스널컬러 진단 등 부대행사
취업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이력서 작성대와 안내 공간, 이력서용 사진촬영 부스가 운영됐으며, 퍼스널컬러 진단과 이미지 메이킹 등 구직자의 면접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또 행사 운영본부에서는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방문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행사 참여를 독려했다.
현장에서는 구직 상담을 받는 시민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곳곳에서 취업 정보를 공유하는 모습이 이어졌다.
■ 일자리 연결 넘어 실제 채용 성과로 이어져야
영종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주변 산업시설을 기반으로 항공·물류·관광·서비스업 관련 일자리 수요가 형성돼 있는 지역이다.
그러나 지역 내 구인 수요가 실제 주민 채용으로 얼마나 연결되는지, 구직자가 원하는 임금과 근로조건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가 충분한지는 지속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번 박람회의 성과 역시 단순 방문객 수나 상담 건수보다는 실제 취업으로 이어진 인원과 채용 유지율 등을 통해 평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청년층뿐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과 중장년층, 고령층 등 다양한 계층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취업 지원이 요구된다.
한편, 영종구 일자리센터는 박람회 이후에도 구직 상담과 취업 알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영종구 일자리센터(032-746-6920~1)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