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영종소방서(서장 류환형)가 화재발생 시, 주민들의 신속한 피난을 위해 피난안내 대형 픽토그램을 활용한 홍보에 나섰다.

영종소방서는 25~26일 2일간 파라다이스시티 및 영종 C&C미술학원과 함께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통로 및 직원들 공간내에 대형 안전픽토그램을 그림으로 표현해 시민들의 안전에 한발 더 다가섰다고 밝혔다.

영종소방서는 제천 복합건축물 화재, 대구 사우나 화재 등 피난이 늦어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함에 따라 피난환경조성을 위해 대형 안전픽토그램 설치 및 집중 홍보하게 되었다.

C&C미술학원 선생님과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자칫 무거울 수 있는 화재 소재를 친숙한 이미지로 접근, 안전 의식 제고 및 안전 문화 정착에 지자체, 기업, 지역주민들이 함께한 민관협력으로 이루어진 안전환경 조성이라는데 큰 의의가 있다.

류환형 영종소방서장은 “화재 발생 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안전 픽토그램을 통해 신속하게 대피하길 바라며 피난 우선이라는 생각이 심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를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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