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용유중 통학버스 지원
인천시교육청, 용유중 통학버스 지원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9.02.12 13: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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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지역 용유중 희망하는 학부모 희소식
▲조광휘 인천광역시의원
▲조광휘 인천광역시의원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019학년도부터 인천 영종지역 용유중학교에 통학버스를 지원하기로 하였다.

매년 학생수 감소로 인해 입학생은 1명, 2018학년도 총 학생수 21명에 불과하였던 용유중이 이번 통학버스 지원을 통해 학생수가 증가하고 학생 통학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학교군 개편(안)에 대하여 인천광역시의회 조광휘의원(중구2선거구) 제안으로 2019학년부터 입학 추첨 배정 요강이 개정되어 영종지역 학생 누구나 용유중학교에 지원 가능하도록 되었으나, “먼 통학거리” 가 문제였다

영종하늘도시에서 용유중까지는 대중교통으로 약 1시간 이상 소요 되고, 한번에 가는 대중교통이 없어 인천공항에서 모두 버스 환승을 해야 되는 실정이다.

이에 조의원과 이현주 용유중학교장이 적극 건의하여 시교육청에서 용유중학교 통학버스 지원을 결정함에 따라 영종하늘도시, 운서동 지역 학생들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게 되어 통학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게 되었고, 안전한 통학여건 조성으로 인해 학부모 및 학생들의 걱정을 해소하게 되었다

2019학년도에는 기존 용유중을 갈 수 있던 용유초 졸업생 3명 말고도 영종하늘도시 및 운서동 지역 거주 신입생 10명이나 지원 하였으며,

용유중학교에서는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려 다양하고 내실있는 교육과정 및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이렇게 되면 용유중에 대한 학부모의 관심은 점차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조치는 도성훈 교육감의 특별조치에 따라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영종지역 소재 중학교의 균형있는 발전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신도시의 과밀문제도 일정부분 해소되길 기대하며 학생들의 통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하였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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