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중구문화원, 전통어로방식-갯벌어로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에 동참
인천중구문화원, 전통어로방식-갯벌어로 국가무형유산 전승 활동에 동참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4.03.21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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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중구문화원(원장 박봉주)이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이 함께 주최하고 주관하는 <2024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에 선정되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전통지식과 생활관습 종목의 무형유산 중 보유자나 보유단체가 없는 종목을 대상으로 한다.

이를 통해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확산하고 전승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원하고자 하는 것이 목적이다.

인천중구문화원이 선정된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은 ‘전통어로방식-갯벌어로’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서·남해안 전역에서 갯벌 환경에 따라 다양한 어로 기술과 전통지식, 공동체 조직문화(어촌계), 그리고 의례와 의식이 다르게 나타나는 특징이 있다.

이는 학술적으로도 큰 가치를 인정받는 국가무형유산으로 갯벌어로를 포함한 다양한 지식과 문화가 소개될 예정이다.

인천중구문화원은 2021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된 “갯벌어로”를 중심으로 영흥도 어촌계와 서해안 지역의 다양한 어촌계와 협력하여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문화의 가치를 지키고 전승하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것이다.

박봉주 원장은 “갯벌어로의 맥을 이어가며 국가무형유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전승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중구청장 김정헌은 “인천중구문화원의 2024년 국가무형유산 공동체종목 지역 연계 지원 사업 연속 선정은 인재와 힘든 노력의 결과라며, 이를 통해 어촌의 전통풍습이 후세에 계속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만 ‘갯벌어로’를 탐험하다’라는 이름으로 총 3기수로 진행되며, 지역의 무형유산을 체험하고 이해하는 기회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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