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5등급 경유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미세먼지 대응
인천, 5등급 경유차·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으로 미세먼지 대응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3.18 06: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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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첫날 ‘배려‧봉사’… 시민 문화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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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광역시가 미세먼지 감소와 도시 환경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천시는 5등급 경유차 및 건설기계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25억 원을 투자하여 총 201대의 차량에 적용할 예정임을 밝혔다.

주요 보조금 지원사업은 5등급 경유차에 저감장치인 DPF 부착, 노후 건설기계 저감장치 부착 또는 엔진 교체, 1톤 화물차 및 지게차, 항타항발기 전동화, 전기 굴착기 보급 등이다.

특히 올해에는 1톤 화물차 및 지게차, 항타항발기 전동화, 전기 굴착기, 무공해 건설 현장을 위한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감장치 부착 시 90%의 부착비용을 지원하며, 자부담은 10∼12.5%이다.

건설기계 저감장치나 엔진을 교체하면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부착 후에는 환경개선부담금 면제와 3년간 배출가스 정밀검사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저감장치를 부착한 차량은 2년간 의무운행을 해야하며, 조기폐차 보조금은 지원되지 않는다.

박성연 인천시 대기보전과장은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건강 유해 물질을 줄여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인천시의 이번 미세먼지 대응 사업은 도시 생활환경을 더 개선시키고,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서 미세먼지 대응을 위한 모범적인 사례로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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