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4일 화이트데이,동북아의 사랑날, 화이트데이 이야기
3월14일 화이트데이,동북아의 사랑날, 화이트데이 이야기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4.03.14 0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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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3월 14일, 오늘은 '화이트데이'다.

이는 한국을 포함한 동북아지역에서 남성이 여성에게 사랑과 애정을 표현하는 날로, 2월 14일인 '밸런타인데이'와는 정반대의 날이다.

밸런타인데이가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반면, 화이트데이는 일본에서 시작되어 동북아에서만 꾸준히 기념되는 특이한 날이다.

연인이 없는 젊은이들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SAD로 부른다.

이는 '슬프다'를 의미하는 영어 sad에서 비롯되어 '혼자임을 자각하는 날'을 의미하는 'Single Awareness Day'로 표현된다.

한편, 4월 14일인 '블랙데이'는 한국의 독자적인 행사로, 화이트데이에 지나친 감정을 담아 스스로 위로하는 날이다.

블랙데이는 SAD에 애달픈 솔로들이 검은색 옷과 액세서리를 선택하고, 까만색 매니큐어로 손톱을 칠하며 검정 신발을 신어 자장면을 먹고 블랙커피를 마시는 특별한 시간이다.

이는 화이트데이와는 다른 맥락에서 자기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자세를 가지는 소중한 의식이자 문화적인 장난이다.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그리고 블랙데이는 각자의 색다른 의미와 문화를 담아 한국의 사랑을 다양한 면에서 풍부하게 표현하는 소중한 시간임을 기억하며, 이들 다양한 날들을 통해 사랑과 관계의 다양성을 즐기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께하는 것이 아닌 혼자인 날도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위로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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