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으로 예상되는 대한·아시아나 업무중복 해소와 고용문제
합병으로 예상되는 대한·아시아나 업무중복 해소와 고용문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3.12 0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시아나 A350 개조 화물기 다시 여객기로, 리오프닝 준비 ‘착착’
아시아나 A350 개조 화물기 다시 여객기로, 리오프닝 준비 ‘착착’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을 추진하면서 항공업계와 국민들 사이에는 고용 문제와 항공료 인상 등을 놓고 각종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합병을 통해 업무중복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되지만, 이로 인해 수많은 직원들이 갈길을 만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번 합병으로 인한 고용 승계 문제는 당사자들 뿐만 아니라 산업계 전반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B787-9
B787-9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의 대표적인 항공사로, 합병을 통해 국내외 항공시장의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되지만, 동시에 이로 인해 일자리가 감소할 수 있음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도 상당히 크다.

업무 중복으로 인한 구조조정이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합병 이후 직원들의 퇴직, 이직 등의 문제가 논의되고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 항공료 인상 문제도 논란이 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된 후, 항공료가 상승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국민들은 추가 비용 부담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재, 항공사의 합병으로 인한 항공료 인하대로 국민들이 어려움에 처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된다.

정부와 이해당사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과정을 면밀히 점검하고, 고용 승계와 항공료 인상 문제에 대해 국민들에게 명확히 설명할 필요가 있다.

산업의 변화와 고용의 안정을 위해, 다양한 이해당사자들 간의 협력과 대화가 불가피하다는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정을 면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