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노후 간판 정비사업' 가동
인천 중구, 영종국제도시 '노후 간판 정비사업' 가동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4.03.12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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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없는 간판
주인없는 간판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시 중구가 영종국제도시의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4년도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 간판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구는 2019년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영종국제도시 내 108개의 낡은 무연고 간판을 제거했으며, 이에 대해 건물 소유주와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물가상승이나 경기침체로 인해 장기간 방치된 노후 간판 또는 업무에 방해가 되거나 무관한 이전 간판 등이다.

이에 따라 오는 5월 31일까지 건물 소유주나 관리인, 지역 주민들로부터의 신청을 받은 후, 현장 확인을 거쳐 정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의 신고나 자체 조사를 통해 풍수해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을 발굴하고 조치할 예정이다.

특히, 고장 난 전광류 간판이나 장기간 방치로 인해 훼손된 무연고 간판이 도로나 이면도로에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대상으로 선택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인 없이 방치된 노후 간판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위험 간판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깨끗하고 안전한 가로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무책임한 노후 간판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중구는 계획적으로 정비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들은 중구 제2청사 도시공원과를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영종국제도시의 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을 위한 노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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