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도, 주유소 휘발유 1864원. 경유 1757원, 알뜰주유소가 정답?
영종도, 주유소 휘발유 1864원. 경유 1757원, 알뜰주유소가 정답?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3.09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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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영종도의 주유소에서는 현재 휘발유부터 경유, LPG까지 기름값이 고가로 책정돼 있어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특히 영종도 주번과 비교하면 그 차이는 더욱 두드러지는데, 인천 중구 부광알뜰셀프주유소에서는 휘발유가 1597원에 판매되는 반면 영종도 스카이점은 1864원으로, 리터당 267원이나 차이가 난다.

이와 같이 경유 역시 항동주유소와 스카이점의 가격 격차가 265원, LPG 충전소인 인천공항점과 강원가스의 차이는 112원에 이른다.

이런 상황 속에서 주유소 업계는 현재 수도권에서 영업 중인 주유소 수가 3015개로, 이 가운데 자영 알뜰주유소는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소량의 공급을 받는 80개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2023년 10월 이 수를 10% 이상 늘릴 예정으로, 새로운 자영 알뜰주유소를 약 8~10개 정도 확보할 계획이다.

산업부의 조치는 기름값 안정화를 위한 것으로 간주된다.

오피넷 캡쳐
오피넷 캡쳐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인한 경기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물가 안정을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자영 알뜰주유소의 증설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알뜰주유소는 정부의 인허가 관리를 받아서 정유사로부터 대량으로 물량을 구매한 뒤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로 인해 기름값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며, 정책적인 지원이 수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식으로 다가온다.

만약, 영종도에 알뜰주유소가 들어오면, 기름값 부담이 덜어지고 경제적 부담도 덜어지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 해당 업계의 협조 등이 원활히 이루어지면,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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