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4기 급유시설 임대운영사업 개시
인천국제공항, 4기 급유시설 임대운영사업 개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3.07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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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유, 인천공항 급유시설 운영사업자로 2030년까지 급유시설 운영 … 50여년간 위험물 취급노하우를 인천공항에 접목하여 운영 안정성을 강화하여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급유서비스 제공
인천국제공항, 4기 급유시설 임대운영사업 개시
인천국제공항, 4기 급유시설 임대운영사업 개시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한유(회장 박기흥)은 7일 인천공항 급유시설에서 급유시설사업부 개소식을 열고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 임대운영사업(4기) 사업에 착수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 SK에너지, GS칼텍스, S-오일, 현대오일뱅크,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6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서 급유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하였다. 

인천공항 급유시설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시 민자사업으로 설치 및 운영되어온 시설이나 2012년 민자시설 운영이 종료된 후 인천공항공사로 편입되었고 공항공사에서는 전문운영사에 임대운영을 해왔으며, 1∼2기 아시아나에어포트서비스(주), 3기 ㈜한국공항에서 운영하였으며, 금회(4기)는 ㈜한유에서 사업자로 선정되어 2030년까지 7년간 임대운영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 4기 급유시설 임대운영사업 개시
인천국제공항, 4기 급유시설 임대운영사업 개시

㈜ 한유 박기흥회장은“50년 이상 선박급유업을 영위하며 쌓아온 위험물 관련 취급노하우를 인천공항에 적용하여 시설물 안전관리와 항공유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으며, 공항공사 주견 인프라본부장은 “국가관문인 인천공항의 핵심 인프라시설인 급유시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힘써 주기를 바라며, 인천공항에 성공적으로 정착하여 지속적으로 발전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하였다.      

한편, 인천국제공항 급유시설은 현재 10만 배럴 규모의 저장탱크 12기를 운영 중에 있으며, 4단계 사업이 완료되는 2024년 10월에는 총 16기의 탱크를 보유하여 160만 배럴의 항공유를 저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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