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유동 3.1 독립만세 기념비, 역사적 의미 강조하는 3.1절 기념식
용유동 3.1 독립만세 기념비, 역사적 의미 강조하는 3.1절 기념식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3.01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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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기념식, 김정헌 중구청장
3.1절 기념식, 김정헌 중구청장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3.1절 기념식으로 3.1 독립만세 기념비에서 숭고한 독립운동가 정신 되새겼다.

이날 , 체감 -12도의 강추위속에 기념식이 진행됐다.

인천시 중구는 3월 1일 운동 105주년을 맞아 인천 중구 용유동의 3.1 독립만세 기념비 앞에서 '제105주년 3.1절 기념식'을 열었다.

김정헌 중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인사들과 100여 명이 참여한 이 기념식은 용유 3.1 독립운동기념비를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3.1절 기념식
3.1절 기념식

기념식은 용유 3.1 독립운동기념비 보존위원회 서병구 위원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으로 시작되었으며, 이어서 용유 독립만세운동의 주축이었던 열한 분의 항일투사에 대한 헌화와 분향이 이어졌다.

식전공연으로 중구여성합창단의 공연으로 기념식이 시작됐다

3.1절 기념식
3.1절 기념식

이 자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및 구의원, 임관만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신성영 시의원, 차형일 인천수협장, 쟁선근 중구농협 조합장. 박길정 대한노인회 인천 중구지회장, 보훈단체, 3.1독립만세기념비 보존위원회, 지역주민,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여해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겼다.

3.1절 기념식
3.1절 기념식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독립운동가들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1983년에 건립된 용유동 3.1 독립만세 기념비를 보존하기 위해 노력해 온 용유동 에는 기념식 중에  순분 주민자차회위원. 김성춘  새마을부녀회 회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되기도 했다.

특히, 기념식 마치고 참석자를 위해  용유동자생단체 에서 준비된 따뜻한 국수를 모두가 맛있게 먹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들이 참석자 사이에서 나왔다.

이러한 행사를 통해 용유도의 3.28만세운동의 정신이 계승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용유중학교와 학부모들이 중심이 되어 1983년에 '삼일독립만세기념비'를 건립한 사실과 1991년 용유중학교 향토조사반이 독립운동가 가족들과 면담하여 작성한 보고서인 '용유 3.28독립만세운동'도 언급되었다.

3.1절 기념식
3.1절 기념식

이 외에도 2018년에는 영종역사관에서 지역의 독립운동가를 기념하기 위한 기획전시가 개최되는 등, 지역사회에서 독립운동의 가치와 정신이 계속해서 재조명되고 있다.

이번 기념식은 역사적인 의미를 강조하며 독립운동가들을 기리는 소중한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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