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 아침 인천 (영종구) 체감 -9도…연휴 초반 꽃샘추위
삼일절 아침 인천 (영종구) 체감 -9도…연휴 초반 꽃샘추위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3.01 0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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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 아침, 태극기 게양
삼일절 아침, 태극기 게양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삼일절 연휴 초반, 전국을 찾은 봄 아침의 차가운 바람. 지금, 꽃샘추위가 새어든다.

오늘, 3월 1일. 아침 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사이, 낮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 사이가 예상된다.

하루 사이에 아침 기온은 3~8도나 떨어졌다.

강원 중·북부산지는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되어 있다.

지역별로 강원 산지는 영하 10도 이하, 중부 내륙과 경북 북부내륙, 전북 동부 등은 영하 5도 내외로 아침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낮에도 이 지역들의 기온은 영하에 머물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도시의 1일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다음과 같다.

서울은 영하 6도와 영하 2도, 인천은 영하 6도와 영하 3도, 대전은 영하 4도와 0도, 광주는 영하 2도와 영상 1도, 대구는 영하 2도와 영상 3도, 울산은 영하 1도와 영상 4도, 부산은 0도와 영상 6도로 예상된다.

강한 바람이 분다면 한층 더 춥게 느껴질 것이다. 오전에는 서울과 인천은 체감온도가 영하 12도, 14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밤이 끝날 때쯤, 기온은 더 떨어져 2일 아침 기온은 1일보다 2~6도 더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내일인 3월 2일, 전국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하 2도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이후에는 기온이 서서히 상승하여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를 날아다니는 바람이 북서풍에서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으로 바뀌기 때문이다.

따라서, 3월 2일에는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영상 3~7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즉, 아직은 춥지만 봄이 얼마 안 남았음을 다시 한번 실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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