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조직 강화 및 경쟁력 강조로 임원 인사 발표
아시아나항공, 조직 강화 및 경쟁력 강조로 임원 인사 발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2.29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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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대비 강력한 조직력 강조
아시아나항공, A380
아시아나항공, A380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에 이어 내달 1일에 새로운 임원 조직을 발표했다.

이번 인사로 총 10명이 승진 또는 신규 임명되며, 이에 따라 원유석 대표이사가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하였다.

주목해야 할 인사 내용은 원 대표의 사장 승진뿐만 아니라, 임수성 전략기획본부장과 오윤규 화물본부장이 상무에서 전무로, 그리고 수석부장 7명이 상무로 승진한 점이다.

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조직 강화와 경영 역량을 증대하고자 하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임원 인사에는 주요 자회사 대표진이 함께 포함되어 있었다.

에어부산, 아시아나IDT, 아시아나에어포트, 에어서울 등 4개 자회사에서도 각각 대표가 승진하거나 새로 선임되는 등 조직의 변화가 진행되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서 내실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조치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또한 해외 경쟁당국의 기업결합 승인을 위한 사전적 조치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미래에 대비하여 강력한 조직력을 갖추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음을 명확히 알 수 있다.

안정적인 경영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기업의 방향성과 전략의 일관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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