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공동주택 생활 환경 개선에 '5억1천600만 원' 투입
인천 중구, 공동주택 생활 환경 개선에 '5억1천600만 원' 투입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2.2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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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노후 공동주택 개선 위한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 추진
인천 중구 2청
인천 중구 2청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시 중구가 올해 노후 공동주택 개선을 위해 새로운 대책을 발표했다.

26일, 중구는 '공동주택 관리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22일 중구청 서별관 회의실에서 '2024년 공동주택 관리지원 심의위원회'를 열고, 사업 대상을 선정했다.

이 사업은 공동주택 내 공용시설의 유지와 보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구민들의 정주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심의위원회는 전체 113개 단지 중에서 가장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62개 단지를 선정하여 지원 대상으로 결정했다.

이들 단지에는 총 5억1천600만 원이 투입되어 개선 작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요 개선 사업으로는 옥상 방수, 외벽 도장, 담장 보수 등 안전성 강화 및 생활 불편 해소 작업 및 놀이터 보수, 주민 공동시설 보수 등 어린이 안전과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작업이 포함된다.

다음 달부터 공사에 착수하여 11월까지 단지별로 사업이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사전심사제도를 도입하여 사업비를 효율적으로 조정했으며, 수혜 단지 2개소를 추가 확보할 수 있었다"며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하고, 앞으로 지원 범위를 점차 늘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의 노후 공동주택 개선 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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