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국민의힘은 4월 10일 총선을 앞두고 인천 연수구을 출마한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청장의 경선후보 자격을 박탈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3일 오전 중앙당사에서 이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은 김진용 전 인천경제자유구청장이 출판기념행사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한 사실이 발각되어 선관위가 검찰에 고발한 사실을 기반으로 김진용 후보의 경선후보 자격을 박탈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법을 어기는 행동에 대해서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임을 강조하며,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진용 후보는 인천 지역에서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해 온 인물로, 이 같은 의혹이 제기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해 김 후보 측은 해당 사안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으며,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국민의힘의 이번 결정은 선거 과정 중 불법 행위나 윤리적 문제에 엄중한 대응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며,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시점에서 선거법을 준수하고 투명한 선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의 선거 과정에서 규범을 준수하고 공정한 경쟁을 펼치기 위해 정당들은 더욱 노력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우경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