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대한항공은 인천 운북지구에 있는 엔진정비공장에 대한 투자기간 연장 및 투자금액 증액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공장에 대한 최초 공시일은 2021년 11월 11일로 지정되었으며, 투자 종료일은 2026년 12월 31일로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번 公示를 통해 투자 종료일이 1년 연장되었으며, 투자금액도 3346억원에서 5780억원으로 증액되었다.

이와 관련해 대한항공 측은 공사기간의 연장 및 인건비와 재료비의 상승으로 인해 시공비 증가가 발생하여 투자기간과 투자금액에 변동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 엔진정비공장에서 엔진과 부품의 분해, 수립, 조립을 수행하는 엔진 수리 시설과 완료된 엔진의 성능 시험을 수행하는 엔진 시험 시설 등 2개의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이러한 시설들은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아이에이티의 부지에 영종도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연장으로 대한항공은 엔진정비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투자금액의 증액으로 인해 현대화된 시설과 첨단 장비를 구비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은 이러한 투자로 미래의 성장과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우경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