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설 연휴 '교통대책반' 구성...주차 불편 최소화
중구, 설 연휴 '교통대책반' 구성...주차 불편 최소화
  • 김남길 기자
  • 승인 2024.02.0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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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남길 기자] 인천시 중구는 주민들과 귀성 및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2024 설 연휴 교통 관리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갑진년 설 명절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중구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차 불편 등 교통 이슈를 최소화해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을 교통안전 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교통 대책반'을 구성하여 관내 교통 및 주차 상황을 관리할 예정이다.

먼저 '주정차 단속반'을 편성하여 신포문화의 거리, 동인천역, 연안여객터미널, 월미도, 차이나타운 등 중구의 주요 주정차 위반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단속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신포국제시장, 신흥시장, 동인천청과시장, 인천종합어시장 등 연휴 기간에 방문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주변 도로 일부를 '한시 주정차 허용구간'으로 설정할 예정이다.

그러나 주정차 차량 중 2시간 이상 주정차 차량, 5대 주정차 금지구역을 위반한 차량, 인도 위 불법 주정차 차량 등은 차량 흐름과 보행자 안전에 위협을 가하는 경우 강력한 단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

또한 차이나타운, 동화마을 등 주요 관광지에는 '교통정리 안내요원'과 '교통 서포터즈'를 현장에 배치하여 차량 운행 및 주차 질서 관리, 공영주차장 안내 등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설 연휴에 중구를 찾는 구민과 인천시를 찾는 귀성 및 관광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 운행과 교통질서 준수, 대중교통 이용 등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로써 인천시 중구는 설 연휴 동안 원활한 교통환경을 위해 교통 관리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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