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등 관광수요 창출 검토 중
인천공항공사,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등 관광수요 창출 검토 중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4.02.05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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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산에서 ㅂㆍ
오성산에서 본 인천공항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공항 인근에 오성산 일대에 모터클러스터 등의 관광자원이 조성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성산 지역을 공항과 지역사회 간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성산은 인천공항 항공기 운항 안전 확보를 위해 장애구릉을 제거하는 목적으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해발 172m에서 고도제한 높이(52m) 이하로 절토됐다.

이후 81만㎡에 달하는 전체부지를 근린공원으로 복구할 예정이었지만 지자체 협의 및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공원 개발 면적을 축소하기로 했다.

잔여부지 61만㎡에 대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넣고 국내외 관광객이 찾아와 머무를 수 있는 프리미엄 복합 관광레저시설로 개발방향을 정하고 구체적인 계획 수립을 추진 중이다.

오성산은 인천공항의 항공기 운항 안전을 위해 2003년부터 2009년까지 절토되었으며 이를 통해 61만㎡의 잔여 부지를 프리미엄 복합 관광레저시설로 개발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인천공항공사는 모터스포츠 클러스터 등을 포함한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컨텐츠 개발을 검토 중이며, 이에 대한 방안을 수립하고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소음피해 우려에 대해서는 소음 저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인천공항공사는 소음피해 우려에 대해 일반 레이싱 대회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은 57dB(400m 거리 주거지 기준)로 이는 생활소음 규제 기준인 65dB에 미달하는 수준이어서 차음시설 설치와 소음 차폐형 시설배치 등 소음 저감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용유·무의지역이 오성산 일대를 중심으로 개발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인천공항 중심의 새로운 관광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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