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제3연륙교가 내년 중에 개통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에 따르면, 이 해상교량은 길이 4.68km이며 폭 30m(왕복 6차로)로 건설되었다.
제3연륙교는 영종도와 청라국제도시를 연결하며, 교량 가운데 주탑에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교량 전망대인 높이 180m의 전망대가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3연륙교는 다른 연륙교에는 없는 보도와 자전거도로를 설치하여 관광명소로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체험형 교량관광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제3연륙교의 공정은 영종도 공사 구간(1공구)과 청라국제도시 구간(2공구)로 나뉘어 있으며, 전체 공정은 43%가 진행되었다.
주탑과 접속교의 교각 구조물 공사 등이 진행 중이며, 올해 12월까지는 공정을 78%까지 끌어올리고 내년에 개통할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는 통행료 심의와 조례 제정, 교량 명칭 확정 등의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개통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다.
통행료는 시와 국토교통부가 협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인천 중구 영종도와 육지를 잇는 제3연륙교는 내년 중 개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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