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용유도 오성산 인근 or 매립지 인근에 전용 테마파크 위치 검토 중인 작업 진행
인천시, 중구 용유도 오성산 인근 or 매립지 인근에 전용 테마파크 위치 검토 중인 작업 진행
  • 김미혜 기자
  • 승인 2024.01.27 0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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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해수욕장 (기사와 관계없슴)
왕산해수욕장 (기사와 관계없슴)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시가 반려동물 테마파크 설립 여부에 대한 결정을 이달 내릴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인천시는 이달 말에 ‘반려동물 테마파크 기본구상과 타당성 조사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난해 6월 약 6천700만 원을 투입하여 반려동물을 위한 테마파크 구상 용역을 진행하였다.

반려동물과 반려인이 많은 인천지역에서 반려동물 전용 시설의 부족함이 지적되고 있어 이번 테마파크 설립을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인천시가 발표한 ‘2023 사회지표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전체 가구 중 20.2%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보다 6%p 증가한 수치로 나타났다. 그러나 인천지역에는 반려동물 화장시설이 부족하며, 반려동물을 위한 전용시설 또한 부족하다.

이에 인천시는 2026년까지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을 위한 전용 테마파크를 조성할 예정이다.

테마파크의 위치는 중구 용유도 오성산 인근이나 수도권 매립지 인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지역은 주거단지에서 멀어 주민의 반발이 적기 때문이다.

테마파크에는 반려동물과 반려인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터, 수영장, 캠핑장, 반려동물 동반 리조트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더불어 인천시는 반려동물 화장시설을 설치하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반려동물 화장시설이 없어 경기도까지 원정 화장을 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함이다.

인천시는 연구용역이 끝나면 내용을 검토한 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시에는 교통 관련 계획과 지역주민 요구사항 분석 등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부지가 결정되지 않아 어떤 시설이 들어설지에 대한 얘기는 이르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테마파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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