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결제 시스템 오류로 대란 발생, 불만 쏟아져
신한카드 결제 시스템 오류로 대란 발생, 불만 쏟아져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4.01.27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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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금요일 저녁, 신한카드 온·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해 결제 대란이 일어났다.

26일 오후 9시 13분부터 1시간 넘게 실물 체크카드, 삼성페이 등 간편결제와 온라인 결제 시스템에서 오류가 발생했다.

오류는 오후 10시 15분경에는 복구되었다. 이는 신한카드가 지난해 추석 당일에도 결제 오류가 났던 두 번째 사례였다. 경우에 따라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신한카드 사용자들의 불만이 쏟아졌다.

"신한카드 안 되어서 다른 카드로 결제했다", "편의점에 갔다 빈손으로 돌아왔다", "작년 추석에 오류가 났던데 또 그런가", "신한카드로 결제가 안 되어 굶고 있다. 공지조차 없다", "신한카드 결제 안 되어서 마트에서 그냥 나왔다", "나 신한카드만 쓰는데 결제 오류 때문에 소중한 불금을 잃어버렸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

또한, 네티즌 중에는 "신한카드를 사용하려고 했더니 한도 초과라고 나온다.

나만 그런 건가요?"라는 질문도 올려졌다. 결제 오류는 신한쏠페이(신한SOL Pay) 앱카드를 통한 결제 시도에서도 발생했다.

앱카드 사용자들은 '처리가 지연되어 죄송하다'라는 문구와 함께 결제 오류를 경험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며 원인을 조사하고 조속히 복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한카드 회원은 1400만 명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회원수를 보유하고 있다. 사건의 경과와 원인에 대한 추가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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