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력 '역대 최대' 16만5천명 들어온다 , 비자 E-9 확대
외국인력 '역대 최대' 16만5천명 들어온다 , 비자 E-9 확대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3.11.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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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사법인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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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내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 위축으로 인해 비전문 취업비자인 E-9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근로자의 수가 16만 5천 명으로 기록적인 규모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까지 E-9 비자는 외국인 근로자가 제한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업종에 한정되어 있었으나, 내년부터는 음식점업, 광업, 임업 등으로 범위가 확대되어 외국인 근로자의 일자리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E-9 비자는 주로 작은 기업이나 현장에서의 비전문적인 일에 종사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발급되는 비자로, 짧은 계약기간으로 임시로 근로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자리를 찾아가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유용한 방법으로 보여져왔다.

최근 경제 위축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노동비용을 절감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의 존재는 기업들에게 희소한 노동력 공급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산업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 규모의 증가는 경제 활성화와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음식점업, 광업, 임업 등의 업종은 기존에 외국인 근로자의 진출이 제한되어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E-9 비자를 발급받은 외국인 근로자도 해당 업종에서 일할 수 있게 되어, 현장에서 필요한 노동력을 보다 다각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내년에는 경제 지표의 회복과 함께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인한 경기 부양 효과가 기대된다.

이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규모는 현업에서도 평가를 받을 여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며, 일정한 규모의 외국인 근로자 업종 지원 정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취업비자 발급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의 업종 확대를 추진함으로써 노동 시장의 세분화와 다각화를 이루어 내는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외국인 근로자의 역량을 보다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여 국내 경제와 노동 시장의 안정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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