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아아트쇼2023 리틀Kiaf로 평가받다. 내년에는 철저히 준비하여 후회없는 행사를 만들기로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리틀Kiaf로 평가받다. 내년에는 철저히 준비하여 후회없는 행사를 만들기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3.11.27 13: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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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장 풍경
전시장 풍경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당사 영종뉴스가 협력언론사로 참여했던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행사가 성황리에 폐막했다. 행사 관계자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의 전시 기간 동안 총 6만3천여명의 관객들이 전시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은 작가고리들의 "황금해바라기 태양"으로 약 5억 원에 판매되었다.

또한,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작품들이 화재에 의해 판매되기도 했다.

전시작품들
전시작품들

데이비드 호크니의 아이패드 에디션은 3억5천만 원에 팔렸으며, 이우환의 작품인 바람 등도 2.4억 원에 팔렸다. 또한, 이영섭 작가의 여행시리즈 5종은 솔드 아웃되었고, 천사 샘물 작품은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또한, 김우진 작가의 사슴시리즈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솔드 아웃되었고 조형물 셋트 판매와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 전시의 주요 특징은 300만 원 이하의 작품을 판매하는 전략이었다.

이는 IAAS2023 미술 대중화를 이끈 중요한 요소로 평가되었다.

전시작품들
전시작품들

고가의 작품들은 관객 동원에 큰 역할을 해왔으며, 다소 저렴한 작품과 신진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조화를 이루어 흥행과 판매를 이끌었다.

또한, "우리도 그림하나 걸까요!"라는 슬로건으로 관객들에게 구매 이슈를 확산시키는데에도 성공했다.

많은 관객들이 자신의 집이나 회사 사무실에 그림을 걸고 싶어하는 분위기가 만들어졌으며, 구매 인증샷을 통한 홍보 마케팅도 효과적이었다.

또한, 작품 구매 문턱을 낮추기 위해 카드 결재 토스플레이스존을 설치했으며, 인천이음카드를 활용한 홍보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구매력이 있는 기업가와 미술 애호가와의 협약과 소통 노력이 큰 역할을 해서 성공적인 전시를 이끌었다고 평가된다.

지역기반의 홍보와 자문위원들의 자발적인 노력 역시 전시를 알리는데 큰 기여를 했다.

주요 방문객으로는 가수 김태우와 축구 대표팀의 이동국 선수가 있었다.

전시작품들
전시작품들

김태우(GOD)와 IAAS 지속적 관심을 받은 이동국 대표(축구)의 그림 구매 인증으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동국 대표가 김미경와 김현지 작가의 작품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관람객과 참가갤러리와의 인터뷰가 이어졌다.

관람객 중 한 명인 김인석 씨는 서울 거주자로, 송도에 사는 친구의 권유로 이번 전시회를 방문했다.

그는 규모와 작품 수준에 깜짝 놀랐으며, 책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들을 가까이서 보고 전문가의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전했다.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개막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송도 거주자인 대학생 김보람 씨는 부모님과 함께 이번 전시회를 즐겼다.

근처에서 이런 전시회를 볼 수 있다는 것이 좋았고, 맘에 드는 작품이 몇 개 있어 구매를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세계 아트페어 갤러리 관계자는 "미술 작품에 관심이 많은 사업가들을 많이 초청해 콜렉션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판매가 잘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는 당부를 했다.

이에 대해 참가한 갤러리의 집행부 임원들은 소통에 집중한 자세로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서는 도시락과 생수, 전원 콘센트를 제공하는 등 기존에 없었던 서비스와 네트워크 파티가 열려 감명을 주었다고 언급되었다.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된 전시회였기 때문에, 다음해에도 참석할 의사가 많았다.

갤러리와 전시관계자들은 이번 전시회를 "리틀 키아프(소규모 국제 미술제)"로 평가하며, 어려운 미술시장 여건 속에서도 집행부의 노력, 홍보력, 실행력으로 성공적인 결과물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개막
인천아시아아트쇼2023 

2024년에 열리는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으며, 좋은 갤러리가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매력적인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전했다.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최호선 회장은 
" 이곳 송도는 저희가 생활하고 사업을 하는 지역으로 이런 문화예술콘텐츠가 뒷받침되면 직원들의 정주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며 ” 앞으로도 송경협이 적극지원과 후원해서 세계적인 문화 행사로 발전시키는데 기여 하겠다“ 말했다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최호선 회장 과 허승량 이사장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최호선 회장 과 허승량 이사장

관계자인 정광훈 이사장 은 ‘이번행사를 통해 행복한 관객들과 갤러리, 작가들의 표정을 보았다.

특별히 행사를 위해 헌신해준 많은 분들게 감사하다.

인천의 문화발전을 위한 노력 지속하고 낮은 자세로 내년 2024년을 준비하겠다.’ 밝혔다.

이어, 허승량 총괄디렉터는 IAAS를 ‘인천문화서비스로 대체가 불가능한 킬러콘텐츠로 만들겠다, “먹고,놀고,사고,쉬고,자고 오거리 종점버전을 만들어 문화생산과 소비가 가능한 도시 만들기에 힘을 보태겠다. 

향후 계획 빠른 시간내에 IAAS 평가회와 해단식을 하겠다. 많은 분들의 의견 청취를 통해 개선과 발전방향을 마련 2024를 준비하겠다. 밝혔다.

이어 이번 행사 에피소드로는 마지막날 5시 마감인 행사는 미쳐 관람하지 못한 고객들의 항의로 한 시간을 연장한 오후 6시까지 진행했다.

관람을 위해 모여든 차량 행렬로 컨벤시아 일대가 극심한 교통 혼잡이 있었다고 한다. 

전시행사 관계자는 "컨벤시아전시를 하면서 이런 정체와 연장사례는 없었다" 라며 이곳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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