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 작전환경에도 해군ㆍ해경“원 팀”서해수호 이상 무
고난도 작전환경에도 해군ㆍ해경“원 팀”서해수호 이상 무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3.11.2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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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ㆍ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 저수심ㆍ물곬 합동 기동훈련 실시
- 서해 전방해역 복잡한 작전환경 함께 탐색ㆍ숙달하며 신속ㆍ정확한 합동작전 수행능력 길러
지난 21일 인방사 항만경비정과 해경 특수기동정이 서해 전방 저수심 해역에서 기동탐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인방사 항만경비정과 해경 특수기동정이 서해 전방 저수심 해역에서 기동탐색을 실시하고 있다.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와 해경 서해5도특별경비단(이하 ‘서특단’)은 21일 서해 전방 해역에서 저수심ㆍ물곬 합동 기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NLL 인근에서의 신속한 작전 수행을 위해 작전기동로를 탐색하는 한편,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획되었다. 

훈련이 진행된 서해 전방해역은 조수간만의 차가 크고, 저수심과 물곬이 산재하는 등 해양환경이 복잡하며,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이 빈번한 곳으로 평소 작전환경 숙달과 긴밀한 합동작전 능력이 필요하다. 

지난 21일 인방사 항만경비정과 해경 특수기동정이 서해 전방 저수심 해역에서 기동탐색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21일 인방사 항만경비정과 해경 특수기동정이 서해 전방 저수심 해역에서 기동탐색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에는 인방사 항만경비정(HP)과 서특단 특수기동정 각 1척이 참가했으며, 우도말도 인근 저수심 해역을 집중적으로 탐색기동하며 신속하고 안전한 임무 수행을 위한 팀워크를 끌어올렸다.
* 물곬 : 갯벌에서 바다로 흐르는 작은 도랑으로, 일반 함정이 통항하기 어려운 지역 

훈련은 계획한 길태욱(소령) 인방사 작전과장은 “이번 훈련은 서해를 함께 사수하는 양 기관이 호흡을 맞추며 더욱 확고한 대비태세를 갖추는 계기가 되었다”며 “지속적인 합동훈련과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책임해역을 사수할 수 있는 대비태세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종대 서특단 경비작전과장(경정)은 “대한민국 바다와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긴밀히 협조해나갈 것” 이라며 “늘 준비태세를 갖추고 서해 최북단 해역 수호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방사와 서특단은 정례적인 협업회의와 활발한 인적ㆍ물적 교류를 통해 합동성을 강화하고 작전 대비태세를 갖춰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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