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과 금융지주, 윤석열 비판에 서민 대상 상생 금융시즌2 개시
은행과 금융지주, 윤석열 비판에 서민 대상 상생 금융시즌2 개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3.11.06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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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은행과 금융지주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은행권 비판에 반응하여 서민들을 대상으로 한 상생 금융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하나은행은 서민금융 대책으로 1000억원을 투자하여 개인사업자 30만명에게 이자를 돌려주거나 상환을 미뤄주고, 생활비와 통신비 등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기타 은행들도 유사한 대책을 논의하는 등 상생 금융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올해 초 윤 대통령의 은행 관련 비판에 의해 은행들이 상생 금융 방안을 발표한 바가 있는데, 은행권 내에서는 상생 금융 시즌2가 본격화되었다고 보고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상생 금융을 이유로 은행이 대출금리를 낮추면 가계부채 증가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하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은행권 내부에서는 정부의 일관되지 않는 개입으로 취약계층에 불이익을 주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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