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최신의 다목적 군용 수송기인 C-390 밀레니엄은 브라질 공군(이하 FAB)과 함께 1 만 시간의 비행시간을 달성하였다.
이 중요한 이정표는 FAB 가 최초 C-390 항공기를 운영하기 시작한 지 4 년 만에 달성되었다.
현재 FAB 는 6 대의 C-390 항공기를 운영하고 있고, 80%의 운용 가동률과 99% 이상의 임무 완수율을 보여 주고 있으며, 이는 군용 수송기 분야에서 획기적인 생산성을 입증하는 것이다.
엠브라에르 D/S 의 보스코 데 코스타 주니어(Bosco da Costa Junior) 사장은 "C-390 항공기는 성능과 신뢰도를 나날이 인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임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발휘할 수 있는 다목적 플랫폼은 FAB 의 공중 기동전력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C-390 항공기의 운용은 전 세계의 많은 공군들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라고 강조하였다.
브라질 공군사령관인 마르셀루 카니츠 다마세노(Marcelo Kanitz Damasceno) 공군 장군은 “우리 브라질 공군은 이 항공기를 전개하여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에서 브라질 사람들을 귀국시켰고, 남극에서 공중 재보급 임무를 수행하였으며, 코로나 19 기간 중에는 브라질과 해외에서 광범위한 수송 임무를 이미 수행하였고, 지금도 계속 수행하고 있다. KC-390 항공기가 달성한 10,000 비행시간 달성이라는 대기록을 기념하는 것은 브라질 공군과 엠브라에르의 노력과 헌신을 의미한다. 탁월한 성능과 검증된 범용성으로 KC-390 은 브라질 공군의 주력 항공기가 되었다.
우리는 이러한 성과에 동참하게 된 것과 더불어 항공기가 받은 세계적인 인정에 함께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성공적인 여정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C-390 밀레니엄 항공기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진정한 다목적 전술 수송기이다. 탁월한 작동 유연성과 낮은 운영 비용을 제공한 것 역시 다른 항공기 보다 월등하다.
C-390 항공기는 동급의 다른 군용 수송기에 비하여 더 많은 탑재량(26 톤, 5 만7300 파운드)를 수송한다. 더 빠른 속도(470 knots)로 비행할 수 있고, 더 멀리 전개하여 물류 수송, 화물 및 병력의 공중 전개, 항공 의료 지원, 수색 및 구조, 소방 및 인도적 지원과 같은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으며, 포장되었거나 포장되지 않은 활주로에서 이착륙이 가능합니다.
항공기에 공대공 급유 키트가 장착되면, KC-390 이라는 이름으로 명명되며, 날개 밑에 장착된 연료투입 장비를 통하여 다른 항공기에 공중급유를 할 수 있고, 다른 KC-390 급유기로부터 공중에서 급유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FAB 에서 시범운영을 통하여 증명되었다.
C-390 다목적 군용 수송기는 브라질 외에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인 포르투갈과 헝가리로부터 주문을 받았으며,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체코 등도 에서 C-390 항공기를 선택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