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남기호 기자]인천동구노인인력개발센터(센터장 임정희)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참여자 어르신께 의미있는 에코백을 전달하기로 했다.

이번 캠페인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하여 장바구니를 만들어 지역주민에게 배포하고 있는 송림종합사회복지관의 ‘새활용 푸름공방’과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폐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수지 재질의 유성잉크로 실사 출력을 하기 때문에 썩지 않아 땅을 오염시키고 소각할 때 온실가스, 1급 발암물질 등 위해 물질이 다량 배출된다. 하지만 인물 사진이 있는 경우가 많고 폐현수막을 활용할만한 방법이 마땅치 않아 재활용률은 30%에 그친다고 한다. 
 
임정희 센터장은 “그동안 참여자 어르신들의 일지나 물품을 배부할 때 쓰던 기관 쇼핑백의 사용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활동을 계기로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접목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 캠페인 행사는 1회에 그치지만 그 의미를 잘 살려 환경보호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ESG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남기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