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지난 27일 인천 중구 영종도에 위치한 삼목항에서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주관 삼목항 나라사랑바다사랑 수중정화활동을 가졌다.
이날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회원들과 자원봉사자등 200여명이 참석하여 일부는 실제적으로 수중에서 일부는 삼목항 주변에 대해서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특수훈련을 은 잠수부들이 투입돼 일반인들이 수거하기 어려운 수중 부유물과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다른 회원과 자원봉사자들은 해변가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주요 참석자는 배준영국회의원,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구의장, 임관만 시의원, 신성영 시의원, 정동준 구부의장, 한창한 구의원, 손은비 구의원, 조택상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등 참석했다.
특수임무유공자는 한국전쟁 이후부터 1972년 7월 남북공동성명 때까지 북파공작 활동을 펼쳤던 육군의 HID와 해군의 UDU 대원들이 주역이다.
수십 년간 그들의 존재에 대해 침묵할 수 밖에 없었던 정부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들을 예우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2008년 국가가 유공자들의 희생을 인정하고 보훈단체로 인정하게 된다.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가 바로 그 단체다. 유공자회는 특수 임무를 부여받고 국가를 위해 희생한 특수임무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으로 구성된 보훈단체이다.
특수임무유공자회는 2008년 설립 이후 각종 시설관리를 비롯해 용역 및 조경사업, 환경 및 불용품사업, 기전사업 등 다양한 수익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유공자회 본회는 물론 각 지회에서는 사회 봉사활동도 활발하게 수행해 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