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MA, 모바일 사업자의 엣지 클라우드 AR/VR서비스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업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업 추진
GSMA, 모바일 사업자의 엣지 클라우드 AR/VR서비스 기술 개발 지원을 위한 업계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업 추진
  • 김미혜 기자
  • 승인 2018.11.22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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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가 클라우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을 개발하는데 역점을 두는 ‘GSMA클라우드 AR/VR포럼(GSMA Cloud AR/VR Forum)’이라는 업계 전체를 아우르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발표했다.

런던에서 개최된 화웨이(Huawei)의 제9회 글로벌 모바일 브로드밴드 포럼(9th Global Mobile Broadband Forum)에서 발표된 이 사업은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 텔레콤(China Telecom), 차이나 유니콤(China Unicom), 도이체 텔레콤(Deutsche Telekom), KDDI, KT, NTT 도코모(NTT DOCOMO), SK텔레콤, 텔레포니카(Telef�?ica), 텔레노(Telenor), TIM, 투르크셀(Turkcell), 보더폰(Vodafone) 등 모바일 사업자와 화웨이, HTC 등 파트너의 지원을 받는다. 이 사업은 모든 사업자들이 5G 클라우드 기반AR/VR 서비스 체제를 구축하고 제공하는 것을 촉진하기 위해 협력할 것을 권장하는데 목적이 있다.

알렉스 싱클레어(Alex Sinclair) GSMA 최고기술책임자(CTO)는 “VR과 AR은 사업자의 엣지 클라우드(edge cloud)와 5G연결 기능을 결합한 몰입적 멀티미디어의 와해성 형태로서 기업계와 오락 분야의 비용구조를 변혁할 것”이라며 “모바일 사업자들이 이러한 기술을 개발하는데 핵심 역할을 하겠지만 공통 접근과 업계 전반의 협력이 없으면 시장이 처음부터 여러 부분으로 분열될 위험성이 있다. 이 포럼이 확립되면 이러한 걸림돌을 극복하고 관심을 끄는 솔루션을 더 신속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새로운 포럼은 회원 사이의 지식을 공유함은 물론 비용 분산을 피하기 위한 서비스 참고 구조 개발을 포함한 새로운 사업 모델에 관해 논의할 것이다. 또 이 포럼은 초저지연 코덱(codec) 압축, 클라우드 내 그래픽처리 장치(GPU) 렌더링, 가상화 기술에 관한 연구와 단순화된 인터페이스의 개발 등을 포함한 기술개발 분야에 역점을 두어 개발자들이 서비스 체제를 쉽게 구축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아라시 아쇼우리하(Arash Ashouriha) 도이체 텔레콤 그룹 기술혁신 담당 수석 부사장 겸 GSMA미래 네트워크 프로그램 위원장은 “5G네트워크와 클라우드가 융합되면 시장이 AR과 VR 같은 몰입적 경험을 대거 채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네트워크 엣지에서 확장/축소 가능한 컴퓨팅 기술을 활용하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몰입적이고 확산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하면서 클라우드 경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각기 다른 시장으로 클라우드 AR/VR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는 종단간 가치 사슬 전반에 걸쳐 공통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하는 방향으로 협력해야 한다. 우리는 이러한 접근방식을 통해 5G의 잠재력을 최대한 촉발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R/VR헤드셋은 현재 PC나 게임기가 제공하는 대량 저장 용량, 소비 전력 및 처리 기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헤드셋의 가격이 비싸고 휴대가 자유롭지 않아서 대량 시장 제품이 되기 어렵다. 이러한 기능을 PC에서 엣지 클라우드로 옮기면 소비자들은 헤드셋만 구입하면 되므로 값이 싸지고 널리 보급될 수 있을 것이다. 또 클라우드 AR/VR기술은 초고 해상도의 4K 또는 8K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극히 빠르고 데이터가 저지연 대역폭으로 연결돼야 한다. 5G 가 새로운 네트워크 용량을 통해 이것이 가능할 뿐 아니라 초저지연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는 엣지 클라우드를 통해 더욱 믿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것이다.

1.) GSMA클라우드 AR/VR포럼의 다른 파트너들은 빗원(BITONE), BOE, 사이버클라우드(CyberCloud), 글라우드(Gloud), KDX, 레틴VR(LETINVR), 나이언틱(Niantic), 노이톰(NOITOM), TP캐스트(TPCAST), VLAVR 등이다.

GSMA 개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세계 모바일 사업자의 이익을 대표하며 750여개의 모바일 사업자와 단말기 및 기기 제조사, 소프트웨어 기업, 장비 공급사, 인터넷 기업은 물론 인접 산업 분야 기관들을 포함하는 광의의 모바일 생태계에 속한 350여 업체들을 하나로 묶고 있다. GSMA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obile World Congress),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상하이,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아메리카, 모바일 360 시리즈 컨퍼런스 등 업계 선도적인 행사를 주최하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GSMA 웹사이트(www.gsma.com)와 트위터(@GSMA)에서 볼 수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181121005147/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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