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검단분구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인천 서구 '검단분구 민간추진위원회' 발대식 개최
  • 최광조 기자
  • 승인 2023.07.07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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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게 개최
검단분구에 대비하여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달하는 소통의 장 마련
지역 주민, 검단지역 변화 발전에 적극적인 기여르 해 줄 것으로 기대감 표명

[영종뉴스 최광조 기자]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검단 분구 민간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순현)’(이하 추진위원회)가 오늘(7. 1. ) 10:30 검단농협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분구 예정지역인 아라동을 비롯한 7개 동을 대표하는 내외빈 30여명과 추진위원 120여명 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검단 분구에 대한 지역 주민의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이순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는 추진위원회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격변하는 시대의 흐름 속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회적 변호에 맞추어 미래지향적인 자급자족의 도시로 발전하도록 의지오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라며 강한 추진의지를 피력하였다.

검단분구 추진위원회 이순현 위원장이 대회사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검단분구 추진위원회 이순현 위원장이 대회사를 통해 추진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인천시의회 김명주 의원(인천 서구)은 축사를 통해 검단분구 추진안이 서구와 인천시 의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되면서 국회 법안통과 절차만 남겨놓은 시점에서 민간 추진위원회의 출범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며, 검단분구 추진과 함께 유관기관을 유치하는 데도 많은 시간과 예산이 필요하므로 추진위원회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라며 추진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추진위원회는 검단 분구의 미래 지향적 발전과 지역 주민의 화합 등을 목표로 검단 지역 거주 주민 중 11인의 발기인이 추진하기 시작하여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오는 202671일 민선9기 출범에 맞춰 인천시 서구에서 검단구로 분구되는 과정에 검단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중순경 인천광역시에서 서구 분구 개편()’을 수립하여 공표하였고, 인천광역시청에 검단 분구 T/F가 설치되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분구 사무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검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설립되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검단분구 추진위원회에 참석한 주요 임원들이 이순현 추진위원장과 함께 케잌을 절단하고 있다
검단분구 추진위원회에 참석한 주요 임원들이 이순현 추진위원장과 함께 케잌을 절단하고 있다

특히, 분구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화, 체육, 도로, 녹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플랫폼을 만들어 지역 현안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검단 분구 T/F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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