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한 순수 민간단체로 설립
주민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 수행 예정
[영종뉴스 최광조 기자] 인천시 서구 검단지구 주민들로 구성된 ‘검단 분구 민간추진위원회(위원장 이순현)’(이하 위원회)가 오는 6.17.(토) 10:30 검단농협 본점 4층 대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위원회는 검단 분구의 미래 지향적 발전과 지역 주민의 화합 등을 목표로 검단 지역 거주 주민 중 희망하는 인원들이 참여하는 순수 민간단체로 오는 2026년 7월 1일 민선9기 출범에 맞춰 인천시 서구에서 검단구로 분구되는 과정에 검단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역할을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위원회는 지난 3월 중순경 인천광역시에서 ‘서구 분구 개편(안)’을 수립하여 공표하였고, 인천광역시청에 검단 분구 T/F가 구성되어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분구 사무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검단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문제 제기에 따라 설립되었으므로, 보다 적극적으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관계 기관에 전달하는 역할에 충실할 예정이다.
특히, 분구가 추진되는 과정에서 발생되는 문화, 체육, 도로, 녹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플랫폼을 만들어 지역 현안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고, 검단 분구 T/F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발대식을 준비하고 있는 이순현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는 진정으로 검단 지역을 사랑하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정치적 목적을 완전히 배제하고 순수하게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들끼리 논의하여 그 결과를 분구 추진 과정에 반영해 주도록 전달자 역할에만 충실할 예정이다.”라고 위원회의 취지와 목표를 강조하고 있으며, 주변 주민들은 벌써부터 발대식 이후 위원회의 활동에 크게 기대감을 보이고 있는 분위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