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 중구 운북동 예단포항 내 어선 한 척이 전복됐다. 5월 6일(토) 오전 10시 반경 어선 한 척이 뒤집어져 있는 현장이 지역 주민이 발견했다.
이날 많은 비 와 바람으로 인해 어선들이 피항 중이었다. 전복된 어선으로 인해 육안으로는 인명피해와 기름유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
전복된 현장에는 인천수협 처형일 조합장과 선부와 선박 피해 상태를 파악하고, 차형일 조합장은 인천 수협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부분과 지역 관계자와 협의하여 어민들의 피해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어린이날 행사를 마치고 급하게 현장을 찾은 인천 중구청 김정헌 구청장과 구청 관계자 그리고 인천해경 관계자 등이 현장을 파악하고 예단포 주민들과 현재의 문제점과 앞으로 중구청에서 문제점을 파악하여 예산 등 확보하고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인천 해경에서는 한시경 전복된 배를 원상 시킬 때까지 현장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지역 어민들은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어선 전복이 가끔 발생하고 있고, 갯벌로 인한 수심이 낮아져, 이런 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조속한 시일 내 해결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영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