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 특별한아이 부모연합, 관내 유초중고 통합학급 과밀현상 현안해결에 앞장서기로
영종 특별한아이 부모연합, 관내 유초중고 통합학급 과밀현상 현안해결에 앞장서기로
  • 우경원 기자
  • 승인 2023.05.05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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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 특별한아이 부모연합, 관내 유초중고 통합학급 과밀현상 현안해결에 앞장서기로
영종 특별한아이 부모연합, 관내 유초중고 통합학급 과밀현상 현안해결에 앞장서기로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지난 5월 2일 영종도 특수교육대상자의 부모들의 모임 ‘영별연(영종 특별한아이 부모연합)’은 카페5주년 기념 정기모임을 갖고 특수학교설립과 관내 유초중고 통합학급의 과밀현상과 시급한 현안에대해 의견을 취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재 영종국제도시 내 초,중 특수학급은 유치원 4학급, 초등 15학급, 중등 6학급, 고등 1학급으로 전체 특수교육대상자 총 학생 수는 유초중고 약 210명, 특수학교 21명에 이르며 특수학교학생은 왕복 2~3시간 거리를 통학버스로 이용하거나 자체적으로 해결하는 실정이다.

유치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할수록 특수학교로 진학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진학을 포기하는 학생역시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특수학교설립이 절실하게 요구되고 있어, 영별연 회원들은 특수학교가 조속히 설립될을 촉구하기위한 간담회에 참석키로하고 오는 202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하나로 힘을 모으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영종국제도시 대부분의 유초중고학교의 특수학급이 과밀이며 특수교사 한사람이 감당해야 할 장애학생의 비율이 높아 실무원의 필요성이 대두됨에도 실무원의 수는 수년간 그대로인 채 시간제, 계약제, 봉사자 형태로 장애인에대한 비전문 대체인력이 투입되고 있으며, 봉사자 의 경우 최저시급에도 미치지 못하는 급여로 책정되어 그로인한 피해는 장애학생이 될것이므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함을 토로했다.

특수교육대상자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현장학습이나 캠프에 참여할때 인력이 반드시 동행해야하는데 인력부족으로 학부모가 참여하거나 1박 이상의 캠프는 참여를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또한,  중구장애인복지관영종분관은 학생이 치료수업을 듣기 위해서 4년이라는 대기기간이 소요된다.

영종 분구(2026년 예정목표)로 복지관건립이 이뤄지지만 그 사이3년동안 정체기를 겪으면서 장애학생들의 치료시기가 그만큼 늦어지는 결과로 이어지므로 치료사 추가 모집과 수업 수 확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운영비용문제, 지역특성상 치료사 구인이 어려운점, 지리적특성상 대중교통이용불편, 치료사 급여 개선 등이 문제점으로 파악됐다.

이날 정기모임에는 영별연 카페 회원 14명과 중구의회 강후공의장, "영종특수학교추진위원회 이민선(유튜브 보라채식 대표), 장애인부모회 한상희회장이 참여했다. 특히 중구의회 강후공의장은 이날 특수학교설립과 특수교육및 특수학급의 현안에대해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추진해 줄것을 약속했다.

(영별연 가입 및 문의 : cafe.naver.com/engelf email : kbett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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