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생명의 우렁찬 울음소리 구급차 안에 울렸다
새 생명의 우렁찬 울음소리 구급차 안에 울렸다
  • 우경원 기자
  • 승인 2018.11.0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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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소방서 3일 새벽 구급대원이 이송중 분만유
▲영종소방서
▲영종소방서

[영종뉴스 우경원 기자] 인천영종소방서(서장 김기영)는 지난 3일 새벽 05시경 운남동에 거주하는 A씨(만 38세,여)로부터 8일 출산예정 산모이며 분만진통을 느낀다는 신고를 받고 이송중 구급차안에서 신생아를 출산하였다고 밝혔다.

신고를 받고 현장도착하여 산모상태 확인한바 통증간격이 2~3분으로 짧아지고 있어 산모가 내원중이던 청라모병원으로 산모상태를 통보한후 이송을 실시하였다.

이송중 양수가 터져 의료지도 실시하며 구급차량내에서 분만준비중 태아머리가 관찰되어 침착하게 분만을 유도 병원을 도착하기전 구급차안에서 건강한 여아를 출산하게 되었다.

이후 산모와 아기는 구급대에 의해 모두 안전하게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으며, 현재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회복 중에 있다.

구급 이송을 책임진 119구급대 소방장 박노준, 소방사 허현,김소빈은 “그동안 분만 시뮬레이터를 통한 훈련이 분만에 큰 도움이 됐다”면서 “아기가 건강하게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어 구급대원으로서 무척 기쁘고 보람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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