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옹진 착한가격업소 최대 25%…11월 15일까지 한시 확대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e음카드의 캐시백 확대 정책이 영종도 인근 섬 지역에서도 소비자들의 실질적인 지출 부담을 줄여주고 있다. 특히 옹진군 북도면에서는 최대 25%에 이르는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섬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일 오후 옹진군 북도면 신도선착장 인근 카페에서 인천e음카드로 7,350원을 결제한 결과, 총 1,831원의 캐시백이 적립된 사실이 확인됐다.
실제 인천e음카드 이용 내역을 보면 이날 오후 2시 9분 '버리랑(신도바다역점)'에서 7,350원이 결제됐으며, 이후 458원과 915원, 458원 등 세 차례에 걸쳐 총 1,831원이 적립됐다.
이를 비율로 환산하면 결제금액의 약 24.91%에 해당한다. 적립된 캐시백을 추후 모두 사용하면 실질적인 소비 부담은 5,519원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인천e음 캐시백 한시 확대…강화·옹진 최대 25%
이번 혜택은 인천시가 정부의 소비 촉진 행사인 '코리아그랜드페스티벌'에 맞춰 지난 10월 29일부터 시행한 인천e음 캐시백 확대 정책에 따른 것이다.
인천시는 오는 11월 15일까지 기존 캐시백 지급률에 5%포인트를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매출 30억 원 이하 일반 가맹점의 캐시백은 기존 10%에서 15%로 확대됐으며, 착한가격업소에서는 20%까지 지급된다.
특히 강화군과 옹진군 지역은 일반 대상 가맹점에서 20%, 착한가격업소에서 최대 25%까지 캐시백이 적용된다.
월 캐시백 적용 결제 한도는 50만 원으로, 옹진군의 25% 적용 업소에서 한도를 모두 사용하면 최대 12만5,000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이번 확대 정책은 예산이 소진될 경우 예정된 종료일보다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영종도에서 가까운 신도…섬 관광과 지역 소비 활성화 기대
이번 현장 결제 사례는 인천e음의 확대된 혜택을 실제 소비 과정에서 확인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영종도와 인접한 옹진군 북도면 신도는 시도·모도 등과 연결되는 섬 관광의 주요 거점으로, 수도권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이다.
특히 신도선착장 주변 카페와 음식점 등 소규모 상점에서 인천e음카드의 높은 캐시백 혜택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은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소비 유인이 될 수 있다.
지역화폐 캐시백은 소비자에게는 가격 할인과 유사한 효과를 제공하고, 가맹점에는 소비 유입을 늘릴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다만 모든 인천e음 가맹점에서 25% 캐시백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사업장 소재지와 매출 규모, 착한가격업소 지정 여부 등에 따라 적용률이 달라지는 만큼 결제 전 확인이 필요하다.
인천e음 캐시백 확대 행사는 오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이용자는 인천e음 앱을 통해 적립 내역과 사용 가능한 캐시백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신도 카페의 실제 결제 사례는 인천e음의 혜택이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경제 지원책임을 보여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