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구민감사관제도 본격 도입

- 구민감사관 운영 조례 제정해... 내년 구민감사관 20명 이내 공개모집 - - 구민의 구정참여 확대와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일조 -

2018-11-01     김미혜 기자
▲인천

 

[영종뉴스 김미혜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는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구민참여형 행정을 실천하고자 구민감사관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중구는 구민감사관의 임무 및 구성, 제보사항 처리 등을 주요내용으로 한‘인천광역시 중구 구민감사관 운영 조례’를 제정해 오는 11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민감사관은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시정 건의 ▲부패유발 제도․관행 시정 건의 ▲공무원 비위, 부조리 행위 제보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임기는 2년으로 동장의 추천 또는 공개모집을 통해 총 20명 이내로 구성하여 내년부터 운영한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구민감사관제 도입으로 구민이 실생활에서 부딪히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구민의 구정참여 기회 확대를 통해 투명한 공직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